미국 외교협회(CFR)의 매튜 페런 국가안보 담당 연구원은 22일 CFR 기고문을 통해 미 당국의 독단적인 접근 제한 조치가 초래한 'AI 신뢰성 위기'를 지적했다.
페런 연구원은 미국의 과도한 AI 규제가 동맹국과의 신뢰 훼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AI 표준 수립에서 미국의 주도권 약화로 귀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과 유럽연합이 AI 산업 육성과 규제 균형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일방적 규제는 국제 경쟁력 하락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CFR은 미 정부에 동맹국과의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혁신을 억제하지 않으면서도 안보를 확보하는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미국의 규제 방식이 글로벌 리더십 약화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