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과 한반도에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며 동남권의 지진 위험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와 산업단지가 밀집한 울산의 내진 실내구호소 수용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취재에 따르면 울산의 내진 실내구호소 수용 능력이 인구 대비 3%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지진 발생 시 대량의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기본적인 피난처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울산은 국내 원전 밀집 지역이자 주요 산업단지 소재지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타 지역보다 클 가능성이 있다. 기존 재난 대응 체계에서 실내 구호시설의 절대 부족은 주민 피난 시 노출·질병 확산 등의 추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