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일 발표한 보고서 '러시아의 피와 재정: 눈덩이처럼 비용이 불어나는 푸틴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비극적 규모를 드러냈다. 전투 사상자가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러시아는 군사적 주도권을 상실한 가운데도 전쟁 비용은 계속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러시아는 전선 교착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며 우크라이나의 민간 인프라와 주민들을 겨냥하고 있다. CSIS는 이 같은 전술이 단기적 효과에 불과하며, 러시아의 경제·군사 동원 체계가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장기전 양상으로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이 양측 모두에게 상당한 인명·물자 피해를 초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