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개막을 앞두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공습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천100㎞ 떨어진 지역까지 원거리 공격 능력이 미친다고 표현하며, 장거리 제재 계획이 정확히 실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경제 행사로, 국내외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다.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습은 러시아의 주요 경제 행사 개최를 저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장거리 무기로 타격할 수 있음을 시연하는 한편, 국제 행사 방해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