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 중인 '러시아판 다보스포럼'을 노린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행사 개막일인 3일에 이어 폐막일인 이날도 두 번째 공격을 퍼붓는 방식으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까지 타격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의 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에 따르면 오전부터 대규모 드론 공격이 시작돼 도시 방어 체계가 가동됐다. 이 같은 연속 공습은 국제적 위상의 행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우크라이나의 공격력이 약해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크라이나의 이 같은 능력 확대는 서방의 무기 지원과 기술 이전,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의 전술 발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러시아가 추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