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개발원조(ODA) 예산이 예상을 크게 웃도는 12억 파운드(약 2,000억 원) 규모로 삭감될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개발 전문 네트워크 본드(Bond)의 분석에 따르면 이는 기존 예상치의 2배 이상 수준이다.
이 같은 삭감은 2025년 동안 진행되며, 영국 정부의 '은폐된 예산 감축'으로 지적된다. 본드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잠재적 감축은 분쟁, 위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지역사회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원조 예산 감축이 개발도상국의 인도주의적 위기 대응, 기후변화 적응, 지정학적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