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소비자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본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이징의 39세 투자자 송(Song)씨는 15만9800위안(약 2만3680달러)을 들여 유비테크 로보틱스의 U1 프로 여성형 모델을 구매한 주인공이 되었다. 실용성보다는 최신 기술 수용에 무게를 둔 결정이었다.
송씨는 "가장 행복한 부분은 대기하는 시간"이라며 구매 결정을 설명했다. 심천 소재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출시한 U1 프로는 요리나 청소 같은 실질적 가사 업무보다는 반려 로봇으로서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랫동안 공장 자동화에만 국한되어온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정용 소비자 제품으로 본격 진출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는 로봇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중국 내 고소득층의 기술 수용 의욕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