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과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 간 중동 전략을 둘러싼 의견 불일치가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가 전쟁 종식과 대 이란 외교협상을 추진해온 반면, 네타냐후는 이란 영토 공습 재개와 헤즈볼라 압박 강화를 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방송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해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는 과거 1980년대 미 해군 정보분석관 조너선 폴라드의 사례처럼 동맹국이 미국의 기밀정보를 수집하려는 시도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중동 문제에 대한 두 지도자의 근본적인 전략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전쟁 종료를 원하는 미국과 지역 내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는 이스라엘 간의 이해관계 불일치가 양국 동맹의 균열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