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마크 루테 NATO 사무총장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지원하지 않은 동맹국들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외부 지원 없이 이란을 "격파했다"며 NATO 회원국들의 미온적 입장을 비판했다.
루테 사무총장은 이에 반박하며 분쟁 과정에서 4,000~5,000대의 미국 항공기가 유럽 기지에서 운용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유럽 동맹국들이 군사 인프라 제공 형태로 간접 지원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NATO 동맹국 간 전략적 이해차와 역할 분담 논쟁을 드러낸다. 트럼프의 지속적인 동맹국 압박과 루테의 방어적 입장은 대서양 양안의 외교적 긴장 심화를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