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대외정책에서 공세적 행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선거 결과로 정치적 동력이 약해진 만큼, 외교·안보에서 힘을 앞세워 존재감을 만회하려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가 예산 통제권 등을 활용해 트럼프의 독단적 외교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법·예산 권한을 통해 추진 동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외정책의 실행 속도와 범위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견제 구도는 향후 협상과 정책 발표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공세와 제동이 동시에 작동하며, 구체적 대외조치가 의회 심의의 영향을 받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