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백악관 타원형 사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이 '더 이상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미국이 정밀 유도 미사일 부족 상황에 처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뒤따른 발언으로, 트럼프는 이같은 보도를 비판하며 정부 내 '정보 유출자'들을 맹비난했다. 그는 기자들을 향해 민감한 군사 정보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
현재 이란과 미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군사력 약점이 노출된다면 외교·군사적 협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대한 강한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국방력 상태에 대한 정보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