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내 이란과의 합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중동 외교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쿠웨이트 외무부는 이란 외교관 2명을 외교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하고 24시간 내 출국을 명령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이 중재해 온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미국 국무부의 중재 활동과 쿠웨이트의 이란 외교관 추방 조치는 지역 내 긴장 완화와 동시에 미국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합의 발언은 현 정부의 대이란 정책 전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향후 주말 협상 결과에 따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포함한 중동 정세 전반이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