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한 상무부의 내부 경고를 무시하고 아랍에미리트(UAE)에 첨단 미국 기술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무부 내부 보안 담당자들은 미국의 고도 기술이 UAE를 통해 중국으로 유출될 위험성을 경고했으나, 행정부는 이러한 우려를 무시하고 UAE에 대한 기술 수출을 승인했다. 이는 국가 안보와 기술 유출 방지라는 기본 원칙이 무역 관계 확대라는 경제적 이해에 밀려났다는 점을 시사한다.
해당 결정은 중국과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국제 정세에서 미국의 기술 우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전문가 평가를 낳고 있다. 정부 내 보안 체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