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 대선 개입을 지적했다가 닷새 만에 자신들도 선거 개입을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의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자,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미국 대선에 관심도 없고 간섭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같은 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 대변인도 "러시아는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속 발언은 자신의 초기 주장과 모순되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간 선거개입 논쟁이 심화되면서 상호 비난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