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일간 17개월 딸을 홀로 두고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친부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친부는 아내가 집을 나간 뒤 돌볼 사람이 없어 아이를 돌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사건은 친부가 아이를 방치한 기간이 ‘10여 일’로 전해진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부가 아동을 돌볼 필요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혼자 두는 방식으로 학대가 이뤄졌다는 점이 수사·재판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아동학대치사는 법적 책임이 무겁게 적용되는 범죄 유형인 만큼, 수사기관은 방치 경위와 당시 상황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 과정에서 친부 진술의 신빙성과 방치가 실제로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추가 판단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