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정부와 러시아가 최근 체결한 양해각서(MoU)가 아프가니스탄의 장기적 국익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양측 간 합의는 경제협력과 보안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되었으나, 전문가들은 이 협정이 아프가니스탄의 근본적인 경제 위기와 인도주의적 난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탈레반 정권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된 가운데 러시아와의 협력은 제한적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가니스탄은 국제사회의 외교적 승인 부재, 자산 동결, 경제 제재 등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양해각서보다는 국제사회와의 폭넓은 관계 정상화와 투명성 있는 통치 개선이 아프가니스탄의 재건과 발전에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