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당의 정리원 주석이 미국 방문을 시작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최근 회담이 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한 가운데 진행되는 방미다.
회동 직후 중국은 대만과의 교류 증진을 목표로 하는 10가지 조치를 발표, 정 주석의 정치적 위상을 높였다. 정 주석은 3일 보스턴에 도착해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국제관계 학자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2주간의 미국 방문은 정 주석이 국민당의 지도력 강화와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한 외교활동으로 평가된다. 시진핑과의 회담 결과를 바탕으로 한 미국 방문은 양안 관계의 대화 채널 유지와 미국의 대만 정책에 대한 입장 전달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