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가 50톤의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물량은 "매우 대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우라늄은 농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시리아 정부는 자국이 보유한 우라늄 물자와 핵 프로그램이 IAEA의 감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종적인 소유권과 관리 권한은 시리아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리아는 현재 IAEA와의 관계 개선 과정에서 민간 핵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터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보유하고 있는 민간 핵 프로그램과 유사한 형태이다.
배경
시리아는 과거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국제사회로부터 지속적인 감시를 받아왔다. IAEA는 비(非)핵무기국가의 핵 활동에 대한 검증과 감시를 담당하는 국제기구로, 각국의 원자력 활동이 평화적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규제해 왔다.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과의 대립 이력을 가진 시리아가 핵 물질을 보유한다는 사실은 국제사회에서 민감한 사안이다. 최근 시리아 정부의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국제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배경이 있다.
의미와 전망
시리아의 우라늄 보유 사실 공개와 IAEA 감시 수용은 중동 지역 핵 비확산 체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시리아가 민간 핵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역내 다른 국가들의 핵 프로그램 추진 논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IAEA와의 투명한 협력이 얼마나 지속될지, 그리고 국제사회의 검증 요구가 어느 수준에서 수용될지가 향후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