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내전을 피해 레바논으로 피난한 수단 여성들이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 이들은 고향에서의 전쟁으로 이미 한 번 집을 잃었으나, 현재 레바논의 정세 악화로 다시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수단은 2023년 4월부터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간의 내전으로 수백만 명이 난민이 됐다. 이 과정에서 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레바논 등 주변국으로 피난했다. 그러나 레바논 역시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 위기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피난민 수단 어머니들은 기본적인 주거, 의료, 교육 시설 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두 전쟁 사이에서 자녀들을 보호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떠안았다. 국제사회는 이들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확대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