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초대형 발사체 스타십이 13차 시험 발사에서 불발했다. 17일(현지시간) 발사 직전 엔진이 정상적으로 점화되지 않아 발사가 중단되었다.
스타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발사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발사 실패는 스페이스X가 최근 상장한 직후 처음 맞이한 주요 차질이다. 관련 뉴스에 따르면 엔진의 일부만 점화되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발사 관제팀이 발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스페이스X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상장 이후 공모가를 하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스타십의 성공적 운용을 통해 우주 산업의 선도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향후 발사 재시도의 성공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