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3일 한미 양국이 서울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원자력 협력 관련 후속협의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부장관 주재로 2~3일 이틀간 회의를 개최했으며,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핵연료 재처리 등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을 포함한 확장 억제' 체계 강화의 일환이다. 양국은 한반도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핵 관련 협력 메커니즘을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특히 우리 군의 핵잠함 건조 계획과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한 핵연료 재처리 기술 협력이 주요 의제였다.
양국은 조만간 미국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후속협의를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의 새로운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한미 동맹의 전략적 심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