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1분기부터 임신 9주 이내 여성을 대상으로 먹는 임신중지 약물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도입 초기 2년간은 안전성을 이유로 의료기관 내에서만 처방과 조제가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이는 약국 판매 등 완전한 개방을 앞두고 의료현장에서의 안전성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단계적 도입 방식으로 보인다.
미프진으로 불리는 이 약물의 도입은 한국의 임신중지 정책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수술적 방법에 비해 신체적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 접근성 개선으로 평가되는 한편, 안전성 관리와 부작용 감시 체계 구축 등 보건당국의 철저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