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우주 통신 자립을 위해 2035년까지 저궤도 통신위성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스타링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활용되는 등 안보상 영향력이 커지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도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독자 통신망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한국은 민간 우주 통신 인프라에서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 상황이다. 미국의 스타링크, 영국의 원웹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가운데 자주성과 안보 측면에서 한계를 노출했다. 러우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스타링크에 의존하게 된 사례는 우주 통신 자립의 전략적 필요성을 증명했다.
노경원 우주청 차장은 "저궤도 통신위성은 국가 안보와 경제적 가치가 높다"며 정부의 의지를 표현했다. 성공 시 한국은 독립적 우주 통신 능력을 갖춘 소수 국가 반열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