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21일 방한 중인 피에르 크랜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외교부는 이 자리에서 북한 포로들이 한국행을 희망할 경우 전원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김 차관은 크랜뷜 사무총장에게 "헌법상 우리 국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북한 포로 송환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본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정부는 ICRC가 인도적 위기 대응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한반도의 심화하는 인도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보여주는 조치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중재 역할이 중요한 시점에서 한국의 입장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외교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