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강한 가을 폭풍이 영향을 미치며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국립기상청(NWS)은 LA 카운티 대부분 지역에 1.5인치, 산악 지대에서는 2~3인치의 강수량을 예상했다.
산타모니카 산맥 남쪽 사면과 인접 해안 지역에 홍수 주의보가 목요일 오후까지 유지됐으며, 벤투라 카운티 일부에는 플래시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KTLA 보도에 따르면 LA 지역에서 급류에 고립된 주민 3명이 구조됐고, 추가 구조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폭풍은 건조한 가을철 화재 위험을 낮추는 한편,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 2차 피해 우려를 키우고 있다. LA 시장과 카운티 당국은 주민들에게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과 저지대 피난을 권고했다. 기후 변화로 극한 강수 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인프라 대비 능력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