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 테크놀로지(STX)는 2026년 10월 19일 661.872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58% 상승했다. 전주 11.3% 하락한 후 반등한 움직임으로, 52주 밴드(209~1,145달러) 내 48% 지점에 위치한다. 당일 거래량은 658,696주를 기록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9일 미국 스토리지 주식들이 프리마켓에서 반등했다. 마이크론·샌디스크·웨스턴 디지털과 함께 시게이트가 상승세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월 16일 블룸버그는 시게이트와 도시바가 TDK의 HDD 자기헤드 사업 인수를 놓고 경쟁 중이라고 전했다. 시게이트가 여름에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입찰에 참여했다는 내용이다. 10월 18일 야후 파이낸스는 ‘모두가 묻힌 기술을 팔아 세 배 수익을 낸 시게이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AI 스토리지 수요 회복을 조명했다. 10월 16일에는 시게이트가 TDK HDD 헤드 딜을 검토 중이며 AI 스토리지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시가총액은 약 1,453억 달러로 집계됐다. PER(TTM)은 45.6배, EPS(TTM)는 13.87달러, 배당수익률은 0.44%다. 2026년 9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7건, 매수 19건, 보유 4건, 매도 0건으로 강세를 유지했다. 주가는 52주 고점 대비 44% 가까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5거래일간 11.3% 하락 후 반등했다. 10월 27일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수요 관련 기대가 반영되는 모습이다. 이전 주에는 도시바 HDD 증산 우려와 CXMT 경쟁으로 7.1%·4.9% 급락한 바 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는 HDD 시장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TDK 헤드 사업 인수전은 시게이트의 수직계열화와 공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경쟁사 웨스턴 디지털과 도시바의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10월 27일 실적 발표에서 매출·EPS 가이던스 변화와 Mozaic HAMR 플랫폼 진행 상황이 핵심 관전 포인트다. 규제 당국의 반독점 심사 여부와 공급망 안정성도 향후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