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의 후티 무장단체가 추진 중인 해상 봉쇄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이번 봉쇄 조치는 사우디산 석유 수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제유가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우려된다.
후티는 지난해부터 홍해 인근 해역에서 상선 운항을 제약해오고 있다. 사우디는 이를 국제 해운 자유와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로 지적했다. 사우디산 유류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입국들의 에너지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봉쇄 장기화 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이상 오를 수 있으며, 이는 세계 경기에 하강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선적료 인상 등 운송비 증가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재점화 요인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