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지분율이 46.7%까지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2020년 57.8%에서 2024년 56.4%로 소폭 하락한 뒤, 2026년 1월 2일 52.0%를 기록했다. 이후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되면서 8월 3일 기준 46.7%까지 낮아졌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과 실적 불확실성, 글로벌 자금 이동,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을 반영하며 삼성전자 비중을 축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지분율이 50% 아래로 하락한 점을 주요 수급 변화로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반도체 업황 개선 여부와 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이 외국인 자금 유입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