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의 광산 기업 트리니티 메탈스가 운영하는 냐카빙고 텅스텐 광산이 미국의 주요 국방 공급망에 진입했다. 동사는 미국의 1차 텅스텐 농축물 소비량의 최대 20%를 수출하고 있다.
텅스텐은 고강도 합금, 절삭공구, 방사선 차폐 등 방위산업 전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략물자다. 지금까지 미국은 주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 텅스텐을 수입해왔으나, 공급망 다변화와 전략물자 자급률 강화를 추진해왔다.
르완다발 텅스텐 공급은 미국의 동아프리카 전략적 협력 강화와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 정책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향후 동부 아프리카 국가들의 광물 수출이 글로벌 방위산업 경쟁에서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