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16일(현지시간) 일요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해 수도의 최소 두 지구에 화재를 발생시켰다.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에 따르면 폭탄 파편으로 인한 화재가 북부 교외와 시내 남쪽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군부는 1명의 부상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공격으로 러시아 군용 비행장과 사마라 지역의 프로그레스 로켓 센터를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러시아가 개발 중인 라스베트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플라밍고 순항미사일이 이 시설을 타격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전쟁 잠재력을 감소시키고 모스크바에 분쟁 종료를 압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미국이 튀르키예에 보유 중인 대규모 무기와 탄약이 키이우로 이전될 수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워싱턴과 앙카라에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으며, 이것이 양국 관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