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 협상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되, 제재 완화는 이란의 구체적 핵 조치 이행 이후에만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할 경우 신정 체제의 특성상 실제 사용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핵 보유 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자신들의 영토로 주장하며 전 세계를 인질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중동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을 강조한 발언으로 보인다.
미국은 검증 가능한 이란의 핵 감축을 선제 조건으로 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채널을 차단하지 않는 이중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협상 진전은 이란의 실질적 핵 프로그램 축소 조치에 달려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