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영국의 롤스로이스를 선정했다. 이는 스웨덴의 에너지 정책 대전환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정이다.
스웨덴은 1980년 국민투표를 통해 단계적 탈원전을 선택했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략을 계기로 정책을 전환했다.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2045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소형모듈원전은 대형 원전보다 건설비용이 낮고 안전성이 우수해 차세대 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의 SMR 프로젝트 선정은 유럽의 탈탄소화 전략과 에너지 독립성 강화 추진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