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유럽 내 시위의 원인으로 과도한 공공부채와 재정적자를 꼽으며, 유럽의 소요가 지도자 무능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유럽이 이민자 정책에 실패했다고 비판하면서, 이 과정에서 전통이 훼손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배후설에 대해서는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언은 유럽 현안에 대한 책임을 내부 요인으로 돌리며, 대외적 책임론을 차단하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향후에도 푸틴 대통령의 유럽 내 정치·사회 갈등 진단이 외교적 논쟁의 소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