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세부에서 아세안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남중국해 긴장이 재부각됐다. 10월 28~29일 열린 ADMM과 ADMM-Plus에서 중국은 방위참모만 보내 참석 수준을 낮췄다.
중국은 필리핀 정치인이 자국 참가를 방해했다고 비난했으나, 필리핀은 중국에 발언 기회를 충분히 줬다고 반박했다.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은 “강력한 의견 교환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 평화적·법적 해결을 촉구했다.
테오도로 장관은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과 양자 회담에서 정보 공유, 재난 대응, 해상 안보 협력을 논의했다. “함께 야심차게 나아가자”며 아세안 내 상호운용성 강화를 강조했다. ADMM-Plus에서는 해상 안보와 신흥 기술 협력 등 5개 이니셔티브가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