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펜타곤)가 독일로의 토마호크 미사일 판매를 취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우려가 배경이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펜타곤은 토마호크 미사일 판매 계약을 재검토 중이며 취소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미국 당국은 현재의 정치·군사 상황을 고려할 때 이 판매가 적절한지 다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호크는 미국의 대표적인 순항 미사일로, 장거리 정밀 타격이 가능해 전략적 가치가 크다. 독일은 NATO 회원국으로서 유럽의 안보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의 판매 취소 결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심화된 미·러 대립 구도와 유럽의 안보 딜레마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미국과 독일 간 추가 협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