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26% 급등, 젠슨 황 메르벨-루멘텀 합병 지지

1시간 전7

엔비디아 주가가 11월 3일 208.64달러로 3.26% 상승했다. 젠슨 황 CEO의 메르벨-루멘텀 1150억 달러 합병 지지와 중국 노출 축소 지침이 배경으로 꼽힌다. 다음 실적 발표는 11월 17일로 예정됐다.

엔비디아(NVDA) 주가는 2026년 11월 3일 208.64달러로 전일 대비 3.2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약 4.87조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 후 반등한 움직임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인베스팅닷컴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메르벨 테크놀로지와 루멘텀 홀딩스의 1150억 달러 규모 전액 주식 합병을 개인적으로 지지한 사실이 시장에 알려졌다. 두 회사 경영진이 발표 전 황에게 전화로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이미 두 회사에 각각 2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인베즈 보도에서는 엔비디아가 아시아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파트너들에게 서비스의 최소 51%를 비중국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구두 지침을 내린 점도 부각됐다. 중국 노출을 줄여 규제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됐다. 이와 함께 AI 서버 관련 종목인 슈퍼마이크로, 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등이 동반 상승하며 반도체 섹터 전반이 반등했다.
이전 10월 30일에는 인텔 실적 부진과 AI 지출 우려로 엔비디아가 5.37% 급락한 바 있으며, 11월 1일에는 중국 스파이 의혹 관련 보도가 있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164.27~243.37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56%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3.1%로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당일 거래량은 4161만 주 수준이었다. PER(TTM)은 25.2배, EPS(TTM)는 7.91달러, 배당수익률은 0.14%로 집계됐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25건, 매수 41건, 보유 2건, 매도 1건으로 강한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11월 17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AI 수요 지속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황 CEO의 합병 지지는 엔비디아가 AI 데이터센터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임을 재확인시켰다. 중국 노출 축소 지침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 경쟁사 AMD 실적(11월 3일 발표)과 엔비디아 3분기 실적(11월 17일)이 AI 투자 과잉 우려를 해소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텍사스 공장 증설과 앤스로픽 컴퓨팅 용량 확대 소식도 공급망 확대 신호로 읽힌다. 시장은 다음 실적 가이던스와 영업이익률 변화를 주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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