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 주가가 2026년 10월 14일 221.3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3.16% 하락했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4.0%를 기록했고, 52주 밴드(164.27~243.37달러) 내 현재가는 72% 지점에 위치한다. 당일 거래량은 1억 1,682만 주에 달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14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CNN Business와 Yahoo Finance 보도에 따르면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기 대비 3.7%, 전월 대비 0.6% 상승하며 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Investing.com은 IDC 데이터를 인용해 엔비디아의 중국 AI 데이터센터 칩 시장 점유율이 2026년 상반기 34%로 하락하고 출하량이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AI 칩 '마이아 300'을 2027년부터 100만 개 배치할 계획을 밝힌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시가총액 약 5.43조 달러, PER(TTM) 28.1배, EPS(TTM) 7.91달러, 배당수익률 0.12% 수준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애널리스트 의견(2026년 9월 1일 기준)은 적극매수 24건, 매수 41건, 보유 3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가 유지되고 있다. 반도체 섹터 지수는 4.3% 하락하며 6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장기 자본 지출 의존도가 금리 상승 환경에서 부각되며 고평가 성장주 매도 압력이 커졌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인플레이션 충격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CoreWeave, Oracle, Dell 등 관련주 동반 하락을 유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 칩 확대와 화웨이의 중국 시장 공세는 엔비디아의 고객 다변화 리스크를 부각시킨다. 다음 주 TSMC 실적 발표와 10월 말 Fed 회의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스페이스X의 엔비디아 칩 확보 움직임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AI 노트북 출시 등 공급망 동향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