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평화연구소(SIPRI)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핵보유국들이 핵무기 확대 및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 지구적 핵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핵보유국들이 핵무기 감축 및 폐기 약속에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주요 강대국들이 핵탄두 개발, 운반 수단 고도화, 전술핵무기 배치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SIPRI는 이러한 추세가 국제 긴장 심화와 맞물리면서 우발적 핵 충돌 위험을 크게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냉전 이후 가장 위험한 핵 정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중재와 다자 간 군축협상 재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