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비핵화 조치는 한미일과 NATO에 우선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최근 성명을 통해 NATO를 강도높게 비난하며, NATO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확대하고 동진정책을 펼침으로써 유럽의 안보환경을 체계적으로 악화시키고 그 책임을 다른 나라에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는 입장을 드러내며, 미국과 서방의 안보정책을 비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핵무기 보유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북한이 국제 비핵화 체제에서 자신을 예외로 취급해달라는 주장으로,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부정적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