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이 러시아-유럽 간 에너지 공급의 핵심이었던 노드스트림 가스관 폭파 사건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용의자를 기소했다. 2022년 9월 발생한 이 사건은 4년간 미해결 상태였으며, 국제 사회에서 큰 논란을 빚었다.
독일 주간지 차이트에 따르면, 재판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군부 지도자 잘루즈니가 이 공작을 승인했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원 규모를 둘러싼 정치적 논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러시아는 이를 자국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용의자들의 신속한 검거를 요구했다.
이 사건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장기화 속에서 에너지 무기화 양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동맹 국가 간의 신뢰와 책임 문제를 복합적으로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