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리우 잔다멜라 모잠비크 중앙은행(방쿠 드 모잠비크) 총재가 재임을 마쳤다. 그는 재직 기간 중앙은행의 권위를 회복하고 통화 안정성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이 같은 성과가 광범한 경제 성장으로 이어졌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잔다멜라는 취임 이후 엄격한 통화정책을 추진하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환율 안정화에 주력했다. 이는 모잠비크 금융시장에서 중앙은행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그러나 긴축적 정책 기조가 신용 수축과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의 기술적 역량 강화는 긍정적이나, 광범한 경제 개혁과의 연계 부족이 한계라고 지적한다. 모잠비크는 정치 불안정과 구조적 경제 문제를 안고 있으며, 통화 안정성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