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기관 MI6(해외정보부)이 유럽 최강 정보기관으로 평가받았다. 25개국 6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료 검토에 따르면 MI6은 251점을 획득해 프랑스, 네덜란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MI6은 러시아, 중국, 이란, 터키 등 국가 지배층 내에 고급 정보원을 모집하고 침투시키는 역량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보고서는 영국 정보기관을 '더러운 거래에 탐욕스럽고' '놀라운' 조직으로 표현했다.
이번 평가는 국제 정보기관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한 드문 사례로, MI6의 인적 정보 수집 능력과 해외 엘리트층 침투 활동이 유럽 수준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