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동부 지중해 해안에서 6월 20일 기준 지난 일주일간 이주민 시신 최소 15구(소녀 1명 포함)가 발견됐다. 보안·해군·의료 당국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약 61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10명이 생존했다. 사고 원인은 전복으로 추정된다.
리비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이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경유지로, 지중해 횡단 중 사고가 빈번하다. 올해 들어 리비아 인근에서 사망·실종자가 500명에 육박한다는 IOM 보고도 있다.
이번 사건은 리비아 해안 경비와 이주민 구조·인도주의 지원의 시급성을 다시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