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동시에 관세 압박을 받으면서 정상외교를 통한 통상 현안 해결에 나선다. 9일부터 18일까지 유럽을 방문해 G7 정상회의 참석과 한-EU 정상회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과 EU 양쪽에서 불거진 관세 관련 통상 현안은 한국 수출업계의 실질적 부담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번 정상외교를 통한 협의 결과가 수출업계의 부담 완화 여부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글로벌 보호주의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은 주요 통상국과의 다층적 외교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정상급 회담을 통해 선제적 통상 협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