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건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디벨로퍼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5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맥쿼리, 스미토모 등 주요 글로벌 디벨로퍼들과 손잡고 다자개발은행(MDB) 사업 참여를 지원하며, 고위급 경제외교와 연계해 중동 등 핵심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해외건설 도급률이 96%에 달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글로벌 건설사와의 컨소시엄 구성, 현지 자본 유치 등을 통해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유망 지역의 에너지·운송·도시개발 사업이 우선 대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제 협력 강화가 한국 건설사의 글로벌 입지 확대에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이 전략이 실제 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