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집권 2년차에 공공기관의 수도권 밖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공공기관의 이전 여부가 국토균형발전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최대한 다 옮길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구체적 발표는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감독위원회 등 금융 공공기관을 둘러싼 이전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정부는 세종시를 주요 이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론을 4분기에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공공기관 직원들은 총파업 등으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수도권에서의 근무 지속을 원하는 노조의 저항이 이전 추진에 장애물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 추진이 노동 문제와 부딪히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 사업의 실제 이행이 시험대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