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바시가 향후 정부가 타이완으로의 외교 승인 전환을 막기 위해 헌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태평양 도서국인 키리바시는 2019년 타이완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 인민공화국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이번 헌법 개정 추진은 이러한 중국과의 외교 승인을 제도적으로 고착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헌법 개정을 통해 외교 관계 변경을 제한하려는 시도는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면서도 향후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 변화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는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타이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는 추세를 반영한다. 키리바시의 헌법 개정 추진 여부와 일정 등은 향후 국내 정치 과정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