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이후 석 달 만에 2%대로 복귀한 수치다.
기름값 안정세가 물가 하락을 견인했다. 휘발유와 경유 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 통계청과 한국은행은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물가 완화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
다만 한은은 8월 물가가 통신료 할인 기저효과로 인해 7월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도 편차가 나타나고 있으며, 부산의 경우 7월 소비자물가가 2.6% 상승해 기름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