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릉천고가 ‘하루 10만 대’ 통행이 이뤄지는 시설임에도 2016년부터 세 차례 강철 케이블 파단이 반복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도 서울시는 안전 등급을 양호하게 평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72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손상된 케이블 35본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반복 파손에도 등급 평가는 유지됐다는 점에서, 시설 안전 점검과 평가 방식에 대한 신뢰 문제가 제기된다.
이번 교체가 실제 결함 원인과 관리 체계를 함께 점검하는 계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안전 등급 산정의 투명성과 사후 점검 계획이 향후 논란을 좌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