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한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북한 선수단은 관계자를 포함해 약 180명 규모로, 역대 최대 방일 인원이 될 전망입니다.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로 인한 제재 체계의 일환으로 북한 국민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왔습니다. 다만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국으로서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 준수와 올림픽 헌장의 정치 중립 원칙을 고려하면서, 아시안게임이라는 국제 스포츠 대회의 성격상 이례적 입국 허용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국제 스포츠 외교와 국가 안보 정책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시도입니다. 최종 결정은 일본 정부의 외교·안보 당국 협의를 거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